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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산 봄꽃 스케치
[부안을 노래한 시/글] 이용범-부안에서 보내는 봄 편지2
| 2010·03·12 08:13 |
엊그제 부안에 많은 눈이 내렸다.
그렇더라도 오는 봄을 막지는 못하는 모양이다.
변산바람꽃은 벌써 피어 지금은 지고 있는 중이고,
복수초는 지금이 한창이다.
그런가하면 산수유, 생강나무가 지금 막 꽃봉오리를 터뜨리고 있다.
위 사진-2010.03.09. 내변산에서 찍은 사진으로
막 터진 산수유 꽃봉오리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.
열흘 쯤 후에는 변산의 귀염둥이 미선나무가 필 것이고,
그 뒤를 이어 산자고, 꿩의바람꽃,개나리, 진달래, 벚꽃...
현호색, 개별꽃, 제비꽃, 노랑붓꽃 등이 앞다투어 피어
변산을 꽃대궐로 장식할 것이다.ⓒ부안21





복수초, 2010.03.07. 갑남산에서ⓒ부안21




생강나무, 2010.03.09. 내변산에서ⓒ부안21




변산바람꽃, 2010.03.9. 내변산에서ⓒ부안21


부안에서 보내는 봄 편지2

산은 두터운 장삼자락 벗어던졌습니다
진달래 개나리 새긴 날듯 가벼운 옷차림입니다
들판은 흙 내음 거름 냄새로
농부들 마음 바빠집니다
바다는 담장 너머 핀 복숭아 꽃 보더니
이내 순풍이고요
햇살은 암탉의 품속입니다
까치댕이에서 싹튼 보리가 띠목으로 배뫼*로
그리움처럼 번집니다
동백 목련 매화 산수유 산벚꽃이 파릇한 보릿길 따라 나섭니다

떠난 사람들에게 편지 쓰고 싶습니다
함께 봄바람 나자고

*까치댕이, 띠목, 배뫼는 작당, 모항, 주산의 옛 우리 이름임.

/이용범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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